사회이승지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11일 첫 재판

입력 | 2025-02-05 18:55   수정 | 2025-02-05 18:55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첫 재판이 오는 1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손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약 2년간 처남 김 모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23차례에 걸쳐 약 510억 원을 불법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출금 가운데 430억 원가량은 아직 변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검찰은 지난달 손 전 회장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