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수도권에 있는 한 베트남 클럽에서 마약을 한 일당이 경찰에 대거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 투약 혐의로 베트남인 등 72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고, 이 가운데 20명은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 오산과 수원, 인천 등에 있는 베트남 클럽 11곳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베트남인으로 30여 명은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으며, 한국인도 일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이 베트남에서 공수된 것으로 보고 마약 유통책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