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서부지법 폭동' 두 번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입력 | 2025-02-05 22:21   수정 | 2025-02-05 22:21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개입한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영보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연 뒤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폭도들이 서부지법에 무단 침입할 수 있도록 철장을 들어 올리고, 본인도 함께 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부지법 폭동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붙잡힌 건 이번이 두 번째로, 해당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사람은 모두 66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