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올해 교원 정원 2천232명 감축‥특수교원은 520명 증원

입력 | 2025-02-10 11:05   수정 | 2025-02-10 11:07
교육부는 2025학년도 교원 정원을 총 2천232명 감축하는 내용의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초·중등 교과 교원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들이 협의해 수립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초등 1천289명, 중등 1천700명이 각각 줄어듭니다.

이는 한시 정원으로 증원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초등교원 500명, ′학교의 설립·폐교에 따른 교원 배치 지원′을 위한 초·중등교원 1천307명이 반영된 수치입니다.

유치원 교원은 동결하고, 특수교원은 520명, 보건·영양·상담 교사 등 비교과 교원은 237명 증원할 예정입니다.

신규 채용 규모는 지역별 퇴직 규모, 전직, 휴직, 임용 대기자, 정원의 증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