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검찰, 국내 최대 성착취 피해 '자경단' 총책 김녹완 구속기소

입력 | 2025-02-12 18:28   수정 | 2025-02-12 18:29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조직하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혐의를 받는 김녹완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은 총책 김 씨를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아동·청소년 강간,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 234명의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한 뒤 성착취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 수법으로 성폭행하고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