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이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과 해군 등 수색팀은 어제 오후 6시부터 2066재성호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아직 추가 구조자는 나오지 않았고, 해경은 오늘도 함선 37척과 항공기 5대, 인력 275명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2일 저녁 8시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해상에서 한국인 6명과 외국인 4명이 타고 있던 재성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한국인 선장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은 해경에 구조됐지만, 다른 한국인 선원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