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아내 살해 후 두 달간 시신 숨긴 남편 구속‥"도주 우려"

입력 | 2025-02-21 18:58   수정 | 2025-02-21 18:58
아내를 살해한 뒤 두 달여간 시신을 차량에 숨긴 혐의를 받는 40대 남편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살인 혐의를 받는 남편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26일 자신이 거주하는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넣어 주차장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여성에 대한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여성이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남편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