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오키나와행 부산발 진에어 여객기 긴급 회항

입력 | 2025-02-25 10:37   수정 | 2025-02-25 10:37
일본 오키나와행 부산발 진에어 여객기 긴급 회항일본 오키나와행 부산발 진에어 여객기 긴급 회항
부산 김해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직후, 항공기의 이상 소음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진에어 LJ0371편은 이륙과 동시에 강한 기계음이 3차례 연속으로 들리며 기체가 흔들렸습니다.

이에 진에어는 항공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연료를 소진하고 약 한 시간가량 비행을 이어간 뒤, 착륙을 진행했습니다.

진에어는 바로 기내방송을 통해 ″항공기 엔진 계통 등에는 이상이 없다″면서도 ″혹시 모를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키나와로 향하지 않고 김해로 돌아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에어 측은 대체 항공편 알아보는 등 탑승객들에게 최대한 빠른 조치를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