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가 회원들에게 명절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경기 안양시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된 후보자는 지난달 설 선물 명목으로 금고 회원 40여 명에게 총 230여만 원 상당의 냉동식품 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그동안 각 금고에서 자체적으로 선거를 관리해 왔지만, 오는 3월 전국 1,195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동시에 선출하면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업무를 의무 위탁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