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원

이재명, 선거법 2심 마지막 재판 출석‥"법원이 잘 가려낼 것"

입력 | 2025-02-26 11:33   수정 | 2025-02-26 11:3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며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고법 형사6-2부 심리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세상의 뜻이라고 하는 게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5차 공판에는 검찰과 이 대표 측이 신청한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 김성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후에 이어지는 6차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과 이 대표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이 진행됩니다.

선고는 이르면 다음 달 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의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발언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