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검찰,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출장 조사

입력 | 2025-03-05 11:42   수정 | 2025-03-05 14:05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내일부터 이틀 동안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명 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내일과 모레 창원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인 명태균 씨를 창원지검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과 28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명 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여론조사를 전달한 방식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남 횟수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과 내일 명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 전 관계자들인 강혜경 씨와 김태열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명 씨에게 관련 내용을 추가로 물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