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성동구청 차량 훔쳐 만취 교통사고‥경찰, 서울시 직원 여부 조사 중

입력 | 2025-04-11 09:50   수정 | 2025-04-11 09:50
서울 강북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성동구청 차량을 훔쳐 운전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오늘 새벽 0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성동구 도로에 정차해있던 성동구청 소속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을 훔쳐 강북구 번동까지 운전한 뒤, 다른 차량을 추돌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서울시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