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혜리

경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검찰에 홍준표 측근 자료 요청

입력 | 2025-04-15 23:55   수정 | 2025-04-16 00:02
명태균 씨가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수사하는 대구경찰청이 검찰에 수사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주 홍 전 시장 측근들이 명 씨 측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정황이 담긴 수사 자료를 요청하는 공문을 서울중앙지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검찰에서 이송받은 사건을 살펴보기 위해 자료를 넘겨받는 통상적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들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홍 전 시장을 고발한 이 사건은 대구지검을 거쳐 대구경찰청으로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