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서울시, '참진드기 감염' 예방 집중 감시‥10월까지 야외 점검

입력 | 2025-04-22 13:20   수정 | 2025-04-22 13:20
전북 남원에서 지난 15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가 매개체인 참진드기 집중 감시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야외 활동이 많은 10월까지 한강공원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참진드기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 측은 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한 뒤 보건소에서 진드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무리하게 떼어내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참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SFTS는 감염 시 38도 이상의 고열과 혈소판·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난해엔 서울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