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K팝 아이돌 그룹 저스트비의 멤버 ′배인′이 해외 공연 도중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배인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에서 “나는 게이로서 LGBTQ, 성소수자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을 흔들었습니다.
배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 영상에서 관객들은 배인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팬들의 반응을 예민하게 살피는 K팝 시장에서, 아이돌 멤버가 성소수자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건 이례적입니다.
앞서 하이브의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 멤버 ‘라라’도 지난달 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