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서울경찰청이 지난 25일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클럽과 유흥주점에 대한 마약류 단속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관할 구청 등과 함께한 이번 단속에서 마약 투약 행위가 적발되지는 않았지만, 강남구의 한 클럽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비닐 팩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관리법 개정으로 유통과 투약을 방조한 업주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이 가능하다″며 ″강력한 단속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