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은민
오늘 오후 7시 반쯤 대구 북구 함지산 7부 능선 백련사 방면에서 산불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산 정상 방향으로 30m 정도 불띠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6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구청은 주불을 꺼졌지만 바람이 불면서 잔불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구청 직원과 진화대원 등 70여 명을 동원해 일대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새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