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새벽 첫차부터 다시 준법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시내버스 노사가 연휴 기간에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준법운행은 승객이 자리에 완전히 앉은 뒤 출발하거나 앞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의 합법적인 쟁위 행위로, 앞서 지난달 30일 하루 경고성 준법운행 당시엔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출근 혼잡시간대를 오전 7~10시로 1시간 확대 운영하고 이 시간대 열차 투입을 47회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