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이주호 대행 제주 사망 교사 애도‥"민원 대응체계 점검"

입력 | 2025-05-26 14:40   수정 | 2025-05-26 14:40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제주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 민원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오늘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5·31 교육개혁 30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에서 ″안타깝게 사망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학교 민원 대응 체계가 적절하게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1995년 5월 31일 발표된 교육개혁안 마련에 참여한 원로 인사들을 만나 개혁안 의의와 성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 대행은 ″5.31 교육개혁은 세계화 정보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마련한 최초의 교육개혁 방안″이었다며 ″당시 지향했던 세계화와 디지털화의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정부는 유보통합, 늘봄학교 확산으로 국가 책임 교육돌봄 시스템을 확립하고,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과 학생 맞춤형 학습 실행, 교육발전특구 등 교육과 지역 동반성장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