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MBC 뉴스의 신뢰도가 3년 연속 국내 주요 언론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뉴스리포트2025>에서, MBC 뉴스는 ′신뢰한다′는 응답 61%를 얻어 한국의 뉴스 매체 중 3년 연속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조사 대비 4%P 상승한 수치입니다.
JTBC 뉴스가 59%로 신뢰도 2위를 차지했고, YTN은 55%, SBS는 54%, 연합뉴스TV 52%, KBS 48% 등의 순위를 보였습니다.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로는 37%의 응답률을 기록한 조선일보가 꼽혔고, TV조선 35%, 동아일보 33%, 중앙일보 3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의 ′뉴스 신뢰도′는 31%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48개 조사 대상국 중 37위에 그쳤습니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사회가 혼란에 빠졌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허위조작정보 등이 급속히 확산됐다″며 ″이에 대응해 주요 매체들이 팩트체크를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