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경기북부경찰 "대북전단 살포 적극 대응‥불법행위 엄정 조치"

입력 | 2025-06-18 16:59   수정 | 2025-06-18 16:59
경기 북부 일대에서 대북전단 살포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경찰이 불법적인 살포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대응 방침에 따라, 살포 예상지 31곳에 기동대와 순찰대 등 250여 명을 투입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오늘 파주시 임진각 일대를 방문해 ″대북전단 살포는 접경지역 주민과 도민들의 안전을 해치는 행위″라며 ″불법이 확인되면 모든 기능 경찰관들이 협력해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며 집회 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경기도도 오늘 김동연 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위험구역 내 전단 관련 물품의 반입을 금지하고, 살포가 강행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