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진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사고 조사자료 공개해야"

입력 | 2025-06-21 15:31   수정 | 2025-06-21 15:35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조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늘 무안국제공항에서 공식 출범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공정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고, 유족에게 엔진 손상부위와 블랙박스 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비행과 음성기록장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라며 ″대참사로 희생된 179명의 죽음을 규명함으로써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이 실현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