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166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2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로 인해 전국 7개 시도에서 166명이 대피했고 이중 102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기와 충남 등에서 옹벽 붕괴 사고가 접수됐고 충남에선 도로 낙석과 석축 붕괴, 비닐하우스 파손 등 시설물 피해도 접수됐습니다.
호우와 강풍 관련 구조와 안전조치, 급배수 지원 관련 소방 출동은 859건을 기록했고, 지리산과 팔공산 등 국립공원 17곳의 442개 탐방로가 폐쇄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경북남부와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