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하남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70여 명 대피

입력 | 2025-06-25 09:57   수정 | 2025-06-25 09:58
오늘 아침 8시쯤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르노 조에′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주인으로부터 ″전기차 충전 중 불이 났다″는 내용의 119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불이 난 차량을 지상으로 옮겨 수조에 담그는 방식으로 15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엘리베이터에 갇힌 2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주민 75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