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76명으로 사흘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갔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 15일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어제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천440명이 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9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올여름 온열질환자의 77.5%는 남자였고, 연령별로는 33.5%가 65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 비중이 25.1%로 가장 컸고, 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가 79.9%로 압도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