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오늘 새벽 경기 포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강도짓을 벌인 30대 남성 은행 직원이 범행 8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을 추적해 오늘 낮 12시쯤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4시쯤 포천시의 한 아파트 3층에 몰래 들어가 80대 부부를 협박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 수천만 원어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인 80대 남편이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도를 벌인 남성은 포천에 있는 한 은행 직원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정상출근해 일하던 중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 부부는 이달 초 해당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