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방문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혐의와 관련된 내용을 물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계엄 당시 국무회의 전 전화로 이 전 장관에게 미리 계엄 사실을 알려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도 오는 18일 김 전 장관을 방문해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지난해 12월 8일 긴급 체포돼 구속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