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이 연장 혈투 끝에 바르셀로나를 꺾고 2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밀란은 바르셀로나와의 대회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아체르비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고, 연장 전반 프라테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4대 3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3대 3 무승부를 거뒀던 인터밀란은 합계 7대 6으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년 전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인터밀란은 내일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맹 경기의 승자와 다음 달 1일 우승컵을 두고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