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11개월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서민준·이재성·고승환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어제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38초56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전국종별육상선수권에서 김국영·이시몬·이용문·고승환이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을 0.12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입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1조 6개팀 중 4위에 머물러 오늘 밤 패자부활전에서 상위 6위 안에 들어야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