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처음 선발 출전한 피츠버그의 배지환 선수가 시즌 첫 안타를 쳐내는 데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배지환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채 8회 대타 매커친과 교체됐습니다.
개막 두 경기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가 지난 10일 빅리그에 돌아온 배지환은 그동안 대주자와 대수비로만 출전해 왔습니다.
피츠버그는 1 대 2로 패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