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가 신임 사령탑에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대구 구단은 ″현재 팀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경험과 전술을 갖춘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영남대 감독을 맡아 이명주와 손준호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지도한 김 감독은 2017년 서울 이랜드, 2018년 강원을 거쳐 2023년 5월에는 수원 사령탑에 올랐지만 부임 5개월 만에 경질됐습니다.
올 시즌 초 박창현 감독을 경질한 뒤 서동원 감독대행로 체제로 나섰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 대구는 다음달 1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김병수 감독 체제로 첫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