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프로배구 여자부 베테랑 황연주 선수가 현대건설을 떠나 도로공사로 이적합니다.
도로공사 구단은 ″현대건설 구단과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리그 원년인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황연주는 2010-2011 시즌부터 현대건설에서 15년간 활약했고, V리그 10주년과 20주년 역대 ′베스트 7′에 모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9경기에 출전해 53득점에 공격 성공률 40.98퍼센트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지만, 도로공사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