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미국 프로농구 오클라호마시티가 미네소타를 꺾고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홈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전반에만 실책 14개를 범하며 흔들린 미네소타를 몰아쳐 124 대 94 대승을 거뒀습니다.
34득점에 어시스트 8개로 맹활약한 길저스 알렉산더는 정규리그에 이어 서부 파이널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됐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2012년 이후 처음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된 오클라호마 시티는 전신 시애틀에서 연고를 옮긴 뒤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