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상대 수비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의 공격수 허율이 2경기 출장정지 사후 징계를 받았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늘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8일 광주전에서 수비수 변준수를 향한 허율의 팔꿈치 가격에 대해 ′정당한 경합의 범위를 벗어난 난폭한 행위로 퇴장성 반칙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며 당시 내려진 경고 조치를 취소하고 허율에게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병진 주심의 실명을 거론하며 판정의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대해 연맹은 이정효 감독에 대한 별도의 징계를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