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배드민턴 안세영, '천적' 천위페이에 '시즌 첫 패'‥4강 좌절

입력 | 2025-05-30 16:50   수정 | 2025-05-30 16:51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세계 5위인 중국의 천위페이에 패해 무패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만나 첫 세트를 13대 21로 패한 뒤 2세트도 16대 21로 내줘 0 대 2 패배로 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해 국제대회에서 전승을 이어 온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11승 12패로 열세에 있던 천위페이에게 1패를 추가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뒤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천위페이에 막혀 싱가포르오픈 3연패가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