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52일 만에 한 경기에서 장타 2개 이상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상대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2루를 밟은 데 이어 6회에도 높이 뜬 타구가 좌익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지며 행운의 2루타 2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5대5로 팽팽히 맞선 7회말 원아웃 2,3루 기회에서 희생타로 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6대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4월 뉴욕 양키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52일 만에 한 경기에서 장타 2개를 신고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