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쿠웨이트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하루 앞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홍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경기 출전은 할 수 있는 상태지만 어느 정도 뛸지는 본인과 얘기한 뒤 내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또 ″기본적인 틀 안에서 포지션별로 선수들의 능력을 점검하고 싶다″며 ″선수 기용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내일 경기 뒤 팬들과 함께 축하 행사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