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프로축구 K리그2 경남의 미드필더 이강희가 오스트리아 명문인 아우스트리아 빈에 입단했습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23살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강희와 2029년 여름까지 4년간 계약했다″며 현지 시각 28일 팀 훈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우스트리아 빈 구단은 이강희에 대해 ″한국 청소년 대표로 이미 잠재력을 보여줬고, 특히 큰 키와 체격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강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유럽 무대에 서게 돼 의욕이 생긴다″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 출전 기회를 얻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1911년 창단한 아우스트리아 빈은 리그에서 24차례 우승한 강팀으로 지난 시즌에 리그 3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