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제2회 헌액자 선수 부문에 고 유상철 전 감독을 포함한 네 명을 선정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선정위원회의 심사로 뽑힌 20명의 후보를 놓고 선정위원회와 구단 대표자, 팬 투표 등을 거쳐 유상철, 김병지, 김주성, 데얀을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년 전 초대 헌액자로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최순호·신태용·이동국 등 네 명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도자 부문에는 울산과 수원, 대전을 이끈 김호 감독이, 공헌자 부문에는 프로축구연맹 초대 회장을 역임했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