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알리 호적수' 조지 포먼, 향년 76세로 타계

입력 | 2025-03-22 11:23   수정 | 2025-03-22 11:23
′KO 머신′으로 불렸던 미국의 전설적인 복싱 선수 조지 포먼이 항년 76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미국 매체 TMZ는 포먼 유족의 성명서를 인용해 포먼이 현지시간 21일 별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먼의 유족은 ″포먼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포먼은 1973년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해 이듬해 무하마드 알리에게 권좌를 물려줄 때까지 40연승 무패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또 은퇴 10년 후 링에 복귀해 1994년 45살의 나이로 헤비급 최고령 챔피언으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