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 닛케이지수, 폭락 다음날 6% 급반등‥상승폭 역대 네 번째

입력 | 2025-04-08 17:05   수정 | 2025-04-08 17:05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가 6.03% 오르며 급반등했습니다.

오늘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 31,136에서 1,876포인트 오른 33,012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역대 네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촉발된 미·중 관세 전쟁 등의 영향으로 7.83% 하락 마감한 바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미일 간 관세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날 25분가량 통화하며 관세 문제를 협의했으며, 담당 장관을 정해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