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일방적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현상변경 시도의 하나로 장래에 관할권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한중 정부가 어제 제3차 해양협력 대화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하면서, 중국은 안보상 서해를 중시한다며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상에 구조물을 만들어 자신의 권익을 주장하는 것은 중국이 늘 써온 수단′이라며 남중국해 인공섬 조성 후 비행장 건설, 동중국해 가스전 관련 구조물·부표 설치 등의 사례를 거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