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8 15:24 수정 | 2025-04-28 15:25
올여름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홍콩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일 중국대사관이 자국민에 주의를 당부하면서 일본 내 부동산 구매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피해 추정치 등을 소개하면서 ′일본 여행이나 유학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계획하고 부동산 구매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케이신문은 ″홍콩에선 풍수사와 일본 만화의 예언을 근거로 ′7월 대지진′ 소문이 퍼져 일본 여행 수요가 줄고 항공편 일부도 감편 됐다″며 ″이번 중국대사관 조치도 대지진이 가깝다는 추측을 부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