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교량 사업이 오늘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두만강 자동차 교량 사업에 대해 합의 한 바 있습니다.
현재 두만강에는 북한 두만강역과 러시아 하산역을 기차로 오갈 수 있는 철교가 있지만,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도로 교량은 없습니다.
이번에 착공하는 자동차 교량은 총 850m 길이이며, 공사는 내년 말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