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러시아 "북러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 착공"‥내년 말 완공

입력 | 2025-04-30 17:12   수정 | 2025-04-30 17:49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교량 사업이 오늘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두만강 자동차 교량 사업에 대해 합의 한 바 있습니다.

현재 두만강에는 북한 두만강역과 러시아 하산역을 기차로 오갈 수 있는 철교가 있지만,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도로 교량은 없습니다.

이번에 착공하는 자동차 교량은 총 850m 길이이며, 공사는 내년 말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