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미국과 중국이 관세 문제를 풀기 위한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회담을 10여 시간 만에 마쳤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현지시간 10일 오전 10시부터 만나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중국산 수입품에 145%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최대 125% 보복 관세를 물렸습니다.
아직 회담 진척 상황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양측은 다음날인 11일에도 협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