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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 교역량 크게 늘리겠다"

입력 | 2025-05-11 15:46   수정 | 2025-05-11 15: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전격적으로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의 교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논의된 적은 없지만, 나는 이 위대한 국가들과의 교역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무수한 죽음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공격 행위를 멈출 때라는 것을 인식한 힘과 지혜, 용기를 보여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강인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이 이같이 역사적이고 영웅적인 결단을 도운 것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무력 충돌이 격화한 지 사흘 만인 전날 전격적으로 휴전에 합의했고 미국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양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물밑에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