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로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현지시간 10일 홍수로 10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밤사이 내린 폭우로 촉발된 홍수가 동부 남키부주 탕가니카 호수 연안의 마을을 덮쳐 약 150채의 가옥이 무너졌습니다.
현지 관리는 ″급류로 최소 104명이 숨졌다″며 ″희생자는 대부분 어린이와 노인들″이라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민주콩고 동부에 내린 폭우로 탕가니카 호수 연안의 여러 마을이 휩쓸려 최소 62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