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젤렌스키, 푸틴·트럼프와 3자회담 요구

입력 | 2025-05-28 17:54   수정 | 2025-05-28 17:5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신의 3자 정상회담을 요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언론을 통해 ″푸틴이 양자회담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모두가 3자 회담을 원한다면, 나는 상관없다″며 이같이 제안했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6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면 협상을 앞두고도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기다리겠다″,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함께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3자 회담을 제안했으나 불발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자신과 협상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고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가 지난해 5월 끝나 적법성이 없다는 이유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대화에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