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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잇따른 점령‥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추가 대피 명령

입력 | 2025-06-01 05:08   수정 | 2025-06-01 05:19
우크라이나 당국이 동북부 러시아 접경지인 수미주의 11개 마을에 추가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현지시간 31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미주 당국은 ″국경 지역 마을 민간인의 생명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지금까지 대피명령이 내려진 마을은 총 213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서부 쿠르스쿠주 일대를 탈환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국경 마을을 잇달아 점령하며 완충지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까지 수미주 일대에서 총 6개의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