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인도의 크리켓 리그 우승팀을 축하하는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1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압사 사고는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서 열린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우승 축하행사에 팬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 크리켓 경기장 문을 부수고 내부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켓 리그로 첫 우승을 차지한 벵갈루루 구단은 행사 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료입장권을 배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